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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브론, 훈련 소화했지만 복귀는 ‘아직’
입력 2019-01-31 07:14 
제임스는 지금까지 17경기를 빠졌다. 사진=ⓒAFPBBNews = News1
[매경닷컴 MK스포츠(美 휴스턴) 김재호 특파원] LA레이커스 간판 스타 르브론 제임스의 복귀가 임박했다. 다음 경기는 아니다.
‘LA타임스 등 현지 언론은 31일(한국시간) 사타구니 부상에서 회복중인 제임스가 팀 훈련을 소화했다고 전했다. 지난 주말 상대 선수와 완전히 접촉하는 강도의 수비 훈련을 소화했던 그는 다시 한 번 훈련을 소화하며 복귀에 한 발 다가섰다.
루크 월튼 감독은 오늘은 상대 선수와 접촉을 더 많이 했다. 지난 훈련이 하프코트 훈련이었다면 이번에는 풀코트를 오가며 훈련했고 짧은 연습경기도 했다”며
필요한 훈련을 모두 소화했고 루크 월튼 감독도 보기 좋았다”고 말했지만, 이것이 재활의 마지막 단계를 넘은 것은 아니다. 레이커스 구단은 제임스가 하루 뒤 열리는 LA클리퍼스와의 원정경기에 결장한다고 발표했다. 월튼 감독은 이런 부상에서 회복할 때는 망치면 안 된다”며 무리한 복귀는 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제임스는 지난해 크리스마스에 열린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와의 경기 도중 사타구니를 다쳤다. 이후 지금까지 17경기를 쉬었고, 팀은 6승 11패를 기록중이다.
복귀는 미뤄졌지만, 그가 뛰는 모습을 곧 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그는 전날 자신의 인스타그램(kingjames)에 상반신을 탈의한 채 연습 코트에서 무언가 응시하고 있는 사진을 올린 뒤 시간이 거의 다됐다! 나는 여러분이 정말로 그립다!”는 글을 남겼다. greatnemo@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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