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강만수 장관 "고물가 영향 8~9월에도 지속"
입력 2008-08-08 10:59  | 수정 2008-08-08 10:59
강만수 기획재정부 장관은 국제유가가 최근 하락세를 보이고 있지만 고유가가 물가에 미치는 영향은 이달과 다음 달에도 계속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강만수 장관은 오늘(8일) 정부 과천청사에서 열린 위기관리대책회의에서, 유가와 원자재 가격이 급격히 오르기 시작한 2006년 말 이전 가격으로 돌아가기는 쉽지 않다면서 이같이 말했습니다.한편, 정부는 국제상품 가격의 하락에 따른 생필품 가격 인하 여부와 관련해 기업의 자율적인 가격인하 노력이 중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또 우리 금융시장이 다음 달에 어려움을 겪을 수 있다는 '9월 위기설'에 대해서는 가능성이 매우 낮지만, 금융시장에 대한 모니터링을 철저히 해나가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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