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지존, `국토보상`과 신규 사업 발굴 맞손
입력 2019-01-30 17:38 
신태수(오른쪽) 지존 대표와 임근식 국토보상 대표가 28일 서울 합정동 지존 본사에서 업무제휴를 맺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지존 제공]

전국의 부동산 개발정보 업체인 지존과 부동산 자문·중개업 (주)국토보상이 신규 사업 발굴을 위해 전략적 제휴를 맺었다. 지존과 국토보상은 지난 28일 서울 합정동 지존 본사에서 포괄적 업무협약을 맺고 신사업 발굴과 다양한 사업에 공동으로 진출하기로 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지존이 보유한 전국 부동산 개발정보 9000여건과 35만 건에 달하는 데이터베이스를 활용해 양사는 신규 비즈니스 개발 등 다양한 분야에서 공동으로 협력한다.
지존은 공공주택지구, 산업단지, 도시개발사업을 비롯해 도로·철도·공항 등 인프라 건설 사업을 하기 위해 정부와 각 지방자치단체 등이 토지를 수용할 경우 토지보상 계획과 위치·면적, 보상 규모, 시기 등에 대한 데이터베이스를 수집해 분석하고 있다.
국토보상은 공익사업으로 법의 사각지대에 놓여 있는 소유자들이 정당한 손실보상을 받을 수 있도록 손실보상 전반에 대한 상담과 이의제기 대행 등을 통해 재산권을 보호하는데 도움을 주고 있다. 토지보상 전반에 대한 전문지식 및 폭넓은 경험과 감정평가업체 및 전문 세무사와의 협업과 바탕으로 피수용자의 재산권을 보호하는데 최적의 솔루션을 갖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지존 신태수 대표는 "이번 국토보상과의 업무제휴를 통해 양사가 상생할 수 있는 신규 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지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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