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이도, 인천 폐기물 사업장 친환경 최첨단 시설로 탈바꿈
입력 2019-01-30 11:23 
이도 CI [사진제공 = 이도]

이도가 운영 중인 인천 폐기물 사업장이 현대화 사업을 통해 오는 6월 최첨단 친환경 사업장으로 탈바꿈한다.
이도(대표이사 최정훈)는 자사가 운영하는 수도권환경이 최근 인천시로부터 도시관리 계획시설사업 실시 인가를 받고 앞으로 친환경 사업에 추진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고 30일 밝혔다.
이도는 친환경(폐기물·에너지·수처리) 분야와 인프라(고속도로·교량·터널·철도), 부동산(오피스빌딩·상업시설), 기숙사(고등학교·대학교·기업형), 컨세션(휴게소·골프장) 등 다양한 분야의 자산을 효율적으로 운영하는 국내 유일의 O&M(Operating & Management) 플랫폼 기업이다.
이도는 폐기물 사업장의 현대화를 위해 약 150억원을 투입할 예정이다. 이번 현대화사업을 통해 인천 사업장은 사물인터넷(IoT) 기반의 폐기물 자동 처리 시스템이 적용된 최첨단 사업장으로 탈바꿈하게 된다. 자동 폐기물 처리 시스템은 출입하는 폐기물 운반 차량의 번호를 자동으로 인식해 적재량의 자동 신고 및 전체 폐기물 현황을 실시간으로 파악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국내 폐기물 업체 중 이같은 시스템이 적용되는 사례는 이번이 처음이다.

또한 연간 약 105만t을 처리하게 될 인천 사업장의 폐기물 처리 시설물은 야외가 아닌 실내에 설치해 실외에 있는 다른 사업장에 비해 비산먼지, 소음 등을 현저하게 줄일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최정훈 이도 대표이사는 "인류의 삶을 질을 높이고, 고객의 자산 가치를 증가하는데 기여하자는 비전을 임직원 모두가 공유하고 있다"며 "이번 현대화 사업을 통해 정부의 미세먼지 절감 정책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 대표는 이어 "국내 유일의 O&M 플랫폼 기업으로서 향후 친환경 사업을 더욱 육성해 베올리아(Veolia), 수에즈(Suez)과 같은 친환경 전문 기업으로 도약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디지털뉴스국 조성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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