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동국제약, 치질 인식개선 위해 버스정류장·약국에 냉기방지 방석 설치
입력 2019-01-30 10:24 
동국제약이 서울 시내 주요 버스정류장에 설치한 냉기 방지용 방석을 시민들이 이용하고 있다. [사진 제공 = 동국제약]

동국제약은 '먹는 치질약 치센과 함께하는 치질 바로 알기' 캠페인의 일환으로 서울시 내 주요 버스 정류장과 전국의 거점 약국에 치질 예방을 위한 방석을 설치하고 있다고 30일 밝혔다.
기온이 낮아지는 겨울철에 치질의 발병, 증상 악화의 가능성이 높아 적극적 관리가 필요하다는 점을 부각하기 위해 치질 예방 방석 설치에 나섰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서울 시내 주요 버스 정류장에는 냉기 방지용 방석이 설치돼 시민들에게 '겨울철에 심해지는 치질 증상을 방치하지 말고 관리하자'는 메시지를 전하고 있다. 또 전국 1000여개의 약국 대기실에 마련한 '치질 관리존(zone)'에도 전기방석이 설치되는 중이다.
동국제약 마케팅 담당자는 "급격히 기온이 낮아지는 겨울철에 치질에 대한 보다 많은 관심과 적극적인 관리가 필요하다"며 "또 명절에는 음식 준비나 장시간 운전으로 고정된 자세를 취하게 되고, 평소보다 기름진 음식도 많이 섭취해 '치질 증상'을 경험하는 빈도가 높아진다"고 말했다.

치질은 혈관 문제로 발생한다. 항문 혈관을 확장시키는 자세나 생활태도로 인해 발생하는 만성질환이자 생활습관병이다. 대한소화기내시경학회 세미나 발표 내용에 따르면 치질은 전 인구의 75%가 경험하며 오래 앉아있는 자세나 고지방식, 음주 등에 의해 발병 또는 악화된다. 발병 부위가 민감하고 청결 문제로 발병한다는 잘못된 상식으로 인해 병을 숨기기도 하지만, 치질을 방치해 중증으로 악화되면 일상생활이 어려워질 정도의 고통과 불편함을 느끼게 될 수 있다.
동국제약 치센 캡슐은 유럽에서 개발된 식물성 플라보노이드 구조인 '디오스민' 성분 치질 치료제다. 혈관 탄력과 순환을 개선하고 항염 작용을 통해 치질로 인한 통증, 부종, 출혈, 가려움증, 불편감 등을 개선해준다.
[디지털뉴스국 한경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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