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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수가 돌아왔다’ 박아인, 열연 돋보였던 BEST 명장면 [M+TV인사이드]
입력 2019-01-30 09:50 
복수가 돌아왔다 박아인 사진=복수가 돌아왔다 캡처
[MBN스타 손진아 기자] 배우 박아인이 SBS 월화드라마 ‘복수가 돌아왔다(극본 김윤영/ 연출 함준호/ 제작 슈퍼문 픽처스/ 이하 ‘복수돌) 속에서 다채로운 매력을 발산하며 연기 스펙트럼을 넓히고 있다.

박아인은 극 중 양민지 역을 맡아 설레는 로맨스부터 유쾌한 코믹, 걸크러시를 유발하는 박력까지 어떠한 장면도 자신만의 색깔로 소화해내며 안방극장의 진정한 ‘올라운더로 거듭나고 있다. 이러한 박아인(양민지 역)의 열연이 유난히도 돋보였던 ‘복수돌 속 명장면 셋을 꼽아봤다.

#. 사랑에 빠진 ‘심쿵과 눈물 열연

극 초반 양민지(박아인 분)는 강복수(유승호 분)를 향한 일편단심을 표하는 귀여운 스토커로 등장했다. 그러나 점점 자신의 옆에서 함께 일을 하던 CEO 이경현(김동영 분)에게 스며들었고 결국 그가 자신에게 목도리를 둘러주는 순간 사랑의 감정을 자각했다. 이 때 설렘과 놀라움이 함께 깃든 박아인의 표정은 그야말로 ‘심쿵이라는 단어를 형상화 한 것처럼 리얼했다. 지난 9년간 강복수를 향했던 짝사랑을 접고 눈물을 뚝뚝 흘리면서도 씩씩하게 그의 행복을 빌어주던 장면에서도 탁월한 표현력이 빛나 캐릭터에 한층 생생한 숨을 불어넣었다.

#. 이러니 안 반해? 설렘 폭발한 박아인의 박력 키스

사랑의 화살촉을 이경현으로 돌린 양민지는 귀여운 직진을 시작했다. 한껏 치장을 하고 은근슬쩍 데이트를 청하는가 하면 급기야 알코올의 힘을 빌려 그에게 먼저 첫 키스를 감행한 것. 특히 박아인의 꿀이 뚝뚝 떨어지는 멜로 눈빛이 보는 이들의 심장마저 간질였고 그의 멱살을 잡고 끌어당겨 그대로 입을 맞춘 박력 역시 설렘을 배가하기에 충분했다.

#. 능청스러운 코믹도 OK! 광대미소 자아낸 허당미(美)!

양민지는 뜻밖의 브레인을 자랑하며 설송고의 비리를 캐내는 데 혁혁한 공을 세웠다. 그러나 천연덕스러움과 유쾌한 허당미는 양민지에게 있어 빼놓을 수 없는 매력 포인트. 급식 배급사, 행정실 직원, 에스테틱 마사지사 등 변신을 거듭하는 그녀의 모습은 보는 재미를 더했다. 특히 사무실에서 이경현과 뽀뽀를 하려다 강복수 커플이 들이닥치자 옆에 있던 목도리를 집어 목을 조르며 싸우는 척 여색한 연기를 펼친 장면은 폭소를 터뜨리게 했다. 손진아 기자 jinaaa@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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