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닐 워커, 1년 200만 달러에 마이애미행
입력 2019-01-30 09:44  | 수정 2019-01-30 10:11
닐 워커가 마이애미와 계약했다. 사진=ⓒAFPBBNews = News1
[매경닷컴 MK스포츠(美 휴스턴) 김재호 특파원] 스위치 히터 닐 워커(33)가 팀을 찾았다.
마이애미 말린스는 30일(한국시간) 워커와 1년 계약에 합의했다고 발표했다. '디 어슬레틱' 메이저리그 전문 칼럼니스트 켄 로젠탈은 계약 규모가 200만 달러라고 소개했다.
워커는 빅리그에서 10년간 1173경기에 출전, 타율 0.268 출루율 0.339 장타율 0.430의 성적을 기록한 베테랑이다. 2014년에는 실버슬러거를 차지했다.
2009년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에서 데뷔, 2015년까지 한 팀에서 뛰었다. 이후 뉴욕 메츠, 밀워키 브루어스, 뉴욕 양키스 등을 옮겨 다녔다.
지난 시즌은 양키스에서 113경기에 출전, 타율 0.219 출루율 0.309 장타율 0.354 11홈런 46타점을 기록했다. 1루수를 비롯한 여러 포지션을 소화했다.
마이클 힐 말린스 사장은 ‘MLB네트워크와의 인터뷰에서 워커가 1루에서 피터 오브라이언과 플래툰을 이룰 것이며, 3루와 외야도 소화할 것이라고 계획을 소개했다.
한편, 말린스는 40인 명단에서 워커의 자리를 만들기 위해 우완 투수 닉 윗그렌을 양도지명 처리했다. 윗그렌은 3년간 118경기에 구원 투수로 등판, 3.60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했다. greatnemo@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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