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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31일 대심도 지하개발사업 공개 기술토론회 개최
입력 2019-01-30 09:07 
서울 지하구조물 모습 [자료: 국토부]

국토교통부는 오는 31일 오후 2시 건설회관에서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A노선, 서울 제물포 터널 도로공사 등 최근 추진 중인 지하 대심도 개발기술의 안전 확보와 관련해 산·학·연이 참여하는 공개 기술토론회를 개최한다고 30일 밝혔다.
토론회와 함께 국내 지하 대심도 개발기술의 안전성을 직접 확인하실 수 있도록 오는 2월 28일까지 서울역에 전시공간을 조성해 일반에 개방한다.
토론회에서는 '지하안전관리에 관한 특별법' 등 지하안전 관련 제도, 도심지 지반침하 예방대책, 대심도 지하공간 발파 진동 저감방안 및 관련 기술 등에 대한 전문가 발제 후 패널 토론, 방청객 질의·응답 등을 완전 공개로 진행하고, 국민들이 지하 대심도 시설들을 좀 더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해서도 다각적으로 모색할 계획이다.
아울러 서울역 전시공간에는 일반인이 이해하기 쉽도록 지하공간의 개념과 이용 필요성, 현재 도시의 지하시설물, 지하 공간 건설기술과 안전성 등을 이야기 방식으로 표현한 패널과 굴착기술·방재설비 관련 축소모형을 전시하고 관련 동영상도 방영할 계획이다. 전시공간을 찾기 곤란한 국민들을 위해 국토교통부 페이스북, 유튜브 등 뉴미디어를 통해서도 관련 카드뉴스 및 동영상을 배포할 예정이다.
국토부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일반 국민이 우리나라가 얼마나 우수한 지하대심도 개발기술을 보유하고 있는지, 지하공간 대심도 개발이 왜 필요하고 얼마나 안전하게 시공·운영되는지 확인하는 자리"라면서 "지하공간 안전에 대한 막연한 불안감을 해소되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조성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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