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는 '국민가격' 3차 행사 상품으로 초밥과 생선회를 선정해 싸게 판매한다.
30일 이마트에 따르면 31일부터 2월 6일까지 일주일간 진행되는 국민가격 3차 행사는 가족먹거리를 중심으로 준비했다.
대표 상품으로는 국내 대형마트 업계에서는 처음으로 기존 초밥 위에 회를 한 겹 더 올린 '어메이징 덤 초밥(연어초밥 12입, 광어초밥 3입)'이 있다. 어메이징 덤 초밥은 상품 이름에서 알 수 있듯 밥 위에 2겹의 생선살을 얹어 식감과 풍미를 배가시킨 상품이다. 가격은 정상가보다 20% 저렴한 1만5800원.
온 가족이 풍성하게 먹을 수 있도록 준비한 '모둠회(350g 내외)'도 기존 가격 3만5800원에서 28% 할인된 2만5800원에 만나볼 수 있다. 해당 상품은 연간 이마트 생선회 판매량의 30%를 차지하는 인기 어종인 연어, 광어로 구성해 대중성을 높였다.
설 연휴를 앞두고 초밥과 생선회를 찾는 손님들이 많아지는 점을 감안해 국민가격 3차 행사 품목을 정했다는 게 이마트 측 설명이다.
이마트에 따르면 지난 2년간 매출을 분석한 결과, 설 연휴 기간 초밥, 회가 전체 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연평균 대비 최고 50%까지 증가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또 간식으로 안성맞춤인 '슈크림몽땅(6입)'도 3개월간의 사전기획을 거쳐 5980원의 합리적인 가격에 맛 볼 수 있다. 빵 안에 들어간 크림의 양을 획기적으로 늘린 한편 슈크림 80%, 생크림 20%의 황금비율을 적용해 최적의 맛과 점도를 이끌어냈다고 이마트 측은 설명했다.
이마트는 이외에 신세계포인트 회원을 대상으로 명절 필수품인 한우 냉장 국거리와 불고기를 20% 할인해 판매하고, 남은 명절 음식을 보관하기 용이한 글라스락 스마트 2입 기획 상품을 정상가 대비 최대 50% 저렴한 3900원~8500원에 판매한다.
[디지털뉴스국 방영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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