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안성서 또 구제역 확진 판정…첫 번째 농가와 11km 떨어진 곳
입력 2019-01-30 07:25  | 수정 2019-01-30 13:24
안성서 두번째 구제역 확진 판정/사진=MBN

안성서 두번째 구제역 확진 판정/사진=MBN

첫 구제역이 확인된 지 하루만에 경기도 안성의 한우농장에서 두번째 구제역 확진 판정이 나왔습니다.

경기도 축산 방역 당국은 어제(29일) 오전 구제역 의심 신고를 한 안성시 양성면의 한우 농가에서 시료를 채취해 정밀검사를 한 결과 구제역 양성 반응이 나왔다고 밝혔습니다. 그제(28일) 젖소 농가에서 첫 구제역 확진 판정이 나온 지 하루 만입니다.

추가 확진 판정을 받은 양성면의 한우 농가는 전날 구제역이 발생한 젖소 농가와 11㎞ 떨어져 있으며 한우 97마리를 사육 중입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해당 농장의 출입을 차단하고 사육 중인 한우를 살처분하기로 했습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바이러스 유형에 대해서는 현재 농림축산검역본부에서 검사 중"이라며 "추가 구제역이 확인됨에 따라 해당 농장 출입 차단, 사육 중인 우제류 살처분, 역학조사, 소독 등의 조치를 했다"고 밝혔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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