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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론토, 내야수 갈비스와 1년 500만$에 계약
입력 2019-01-30 02:46 
갈비스가 토론토와 계약했다. 사진= 블루제이스 구단 공식 트위터
[매경닷컴 MK스포츠(美 휴스턴) 김재호 특파원] 토론토 블루제이스가 내야수 프레디 갈비스(29)를 영입했다.
블루제이스는 30일(한국시간) 갈비스와 1년 계약에 1년 팀 옵션을 추가한 계약에 합의했음을 발표했다.
‘스포츠넷 메이저리그 전문 기자 샤이 다비디는 보장 계약 규모가 1년 400만 달러라고 소개했다. ‘MLB.com 칼럼니스트 마크 파인샌드는 팀 옵션이 550만 달러, 바이아웃이 100만 달러라고 전했다. 총 보장 금액은 500만 달러다.
베네수엘라 출신인 갈비스는 스위치 히터로, 7시즌동안 804경기에서 타율 0.246 출루율 0.290 장타율 0.374의 성적을 기록했다.
줄곧 필라델피아 필리스에서 뛰었던 그는 지난 시즌 샌디에이고 파드레스로 이적, 주전 유격수로 활약했다. 162경기 전 경기에 출전, 타율 0.248 출루율 0.299 장타율 0.380 13홈런 67타점을 기록했다.
주 포지션은 유격수이지만, 2루와 3루, 좌익수도 소화한 경험이 있다. 2017, 2018 2년 연속 162경기 전 경기에 출전했다.
토론토는 지난해 11월 알레드미스 디아즈를 휴스턴 애스트로스로 트레이드하며 유격수 선수층이 얇아진 상태였다. 갈비스는 루어데스 구리엘 주니어와 함께 유격수 자리를 나눠 맡을 예정이다.
한편, 토론토는 40인 명단에서 그의 자리를 만들기 위해 우완 대니 반스를 양도지명 처리했다. 반스는 지난 시즌 47경기에 등판, 41이닝을 던지며 5.71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했다. greatnemo@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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