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웰바이오텍, 재무구조 개선 작업…"신사업 강화 속도"
입력 2019-01-29 14:16 

웰바이오텍, 재무구조 개선 작업…"신사업 강화 속도"
웰바이오텍이 재무구조 개선을 통해 현금 유동성을 확보하고 신사업 확장에 속도를 낸다.
웰바이오텍은 재무구조 개선과 현금유동성 확보를 위해 보유 중이던 바이오제닉스코리아 주식을 매도한 200억원 자금(36만4000주)을 신사업 추진용도로 활용한다고 29일 밝혔다.
웰바이오텍은 지난해말부터 회사 재무구조 개선 작업을 진행 중이다. 2017년말 기준 109억원에 달하던 금융권 차입금은 모두 상환한 상태다. 또 최근 전환기간이 도래한 웰바이오텍 전환사채도 대부분 주식으로 전환돼 자본이 증가했다. 주식으로 전환된 물량도 시장에서 소화되며 오버행 이슈도 해소됐다고 회사 측은 강조했다.
구세현 웰바이오텍 대표는 "자회사 나이스팜과 협업을 통해 추진 중인 바이오 의약품 개발 및 유통 사업은 올해부터 가시적인 성과를 보여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재무구조 개선을 통해 현금 유동성을 충분히 확보한 만큼 기존사업과 신규사업에 적극적인 투자를 진행해 올해 회사가 한층 더 성장할 수 있도록 경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김규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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