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Hot-Line] 구제역 확진에 동물백신 관련주 강세
입력 2019-01-29 09:18 

경기 안성시 젖소 농장에서 올 겨울 첫 구제역 확진 판정이 나오자 동물 백신 관련 회사들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
29일 오전 9시 8분 현재 제일바이오는 전일 대비 855원(22.41%) 오른 4670원에 거래되고 있다. 대성미생물(15.9%), 이글벳(15.63%), 우정바이오(12.06%), 중앙백신(10.11%) 등도 강세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오전 경기 안성시의 한 농가에서 사육 중인 젖소 20여마리에서 침흘림과 물집 등 구제역 의심 증상이 발견돼 검사한 결과 구제역으로 확진됐다고 전일 밝혔다. 구제역 확진은 지난해 4월 경기 김포시의 한 돼지농장에서 발병한 이후 10개월만이다.
방역당국은 이번에 구제역 확진 판정이 나온 농가에서 사육 중인 젖소 120마리를 모두 도살처분하고 안성시와 인접한 6개 시군의 소·돼지에게 긴급 백신 접종을 실시하기로 했다.
[디지털뉴스국 한경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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