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미중 30~31일 워싱턴서 무역담판…트럼프, 류허 中부총리 면담
입력 2019-01-29 08:23 

미국과 중국이 오는 30~31일 워싱턴DC에서 양국 간 무역분쟁을 타결하기 위한 고위급 담판에 나선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미·중 고위급 무역협상을 위해 방미하는 류허 중국 부총리를 면담할 에정이다.
스티븐 므누신 미 재무장관은 28일(현지시간) 백악관에서 열린 브리핑에서 이같이 밝힌 뒤 "이번 협상에서 의미 있는 진전이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지난 7~9일 중국 베이징에서 열린 차관급 협상에 이은 이번 고위급 무역협상은 미·중 무역전쟁의 향방을 가를 분수령이 될 것으로 보인다.

트럼프 대통령은 백악관 성명을 통해 "미국은 미·중 무역관계를 논의하기 위해 방미하는 중국 대표단을 환영한다"고 발표했다.
미국은 류 부총리와 무역담판을 위해 마주 앉을 협상대표로 대중 강경파인 로버트 라이트하이저 미 무역대표부(USTR) 대표를 확정했다.
고위급 협상 장소는 백악관 내 아이젠하워 빌딩으로 결정됐다.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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