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서울 지하수 수위 6년 새 60㎝ 낮아져
입력 2008-08-07 10:29  | 수정 2008-08-07 10:29
서울지역의 지하수 수위가 계속 떨어져 대책 마련이 시급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서울시는 2001년부터 지난해까지 시내 130개 관측소에서 지하수 수위를 측정한 결과 6년 사이 수위가 지하 8.2m에서 지하 8.8m로 60㎝ 떨어진 것으로 조사됐습니다.지역별로는 주택가의 수위가 320㎝ 떨어졌고 하천변과 지하철 구간의 하강 폭은 각각 80㎝와 50㎝로 나타났습니다.서울시는 아스팔트와 콘크리트 노면이 늘고 건물이 많이 들어서면서 빗물이 지하로 제대로 침투하지 못해 이처럼 지하수 수위가 낮아진 것으로 분석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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