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캐세이패시픽 상반기 860억 원 적자
입력 2008-08-07 10:18  | 수정 2008-08-07 10:18
세계적인 항공사인 홍콩의 캐세이패시픽이 원유가격 급등 여파로 올 상반기 6억 6천300만 홍콩달러 우리 돈으로 860억 원의 적자를 기록했습니다.캐세이패시픽은 올해 상반기 영업이익은 우리 돈으로 5조 원 규모인 424억 4천800만 홍콩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2.6% 포인트 늘었지만, 순이익은 마이너스 6억 6천300만 홍콩달러로 사스가 발생했던 2003년 이후 5년 만에 적자로 돌아섰다고 밝혔습니다.해마다 1조 원 안팎의 흑자를 냈던 캐세이패시픽이 5년 만에 적자를 낸 것은 1년 사이 94%가량 오른 항공유 가격 때문으로 분석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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