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안윤지 기자] 드라마 ‘SKY 캐슬이 방영되면서 역으로 입시 코디네이터와 사교육에 대한 관심이 늘어났다. 배우 조재윤은 교육과 관련해 소신을 밝혔다.
조재윤은 지난 2003년 영화 ‘영어 완전 정복으로 데뷔, 영화 ‘더 펜션 ‘범죄도시 그리고 드라마 ‘피고인 ‘태양의 후예 등 다양한 작품에서 감초 같은 주연을 맡으며 화제가 됐다. 현재 5살의 아이를 두고 있는 그는 JTBC 금토드라마 ‘SKY 캐슬에 출연하며 아이의 나이가 어리더라도 교육관에 대해 깊게 고민했을 것이다.
난 개방적이다. 특별하게 강요하고 싶지 않다. 나도 그렇게 공부를 많이 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내가 못 했기 때문에 강요하진 않지만 해주고 싶은 이야기는 있다. 외국어와 악기 하나 쯤은 다뤘으면 좋겠다. 난 어릴 때 악기라곤 삽자루를 부딪히는 게 전부였다. (배울 수 있는) 환경이 없었기 때문이다. 난 내 아이에게 기회를 만들어주고 싶다.”
조재윤은 자신의 교육관이 ‘SKY 캐슬 속 우양우와 같다고 덧붙여 설명했다. 우양우는 극 중에서 아들 우수한(이유진 분)을 타박하는 아내 진진희(오나라 분)에게 ‘너무 그렇게 하지마라며 성적을 강요하지 않는다.
우양우의 태도와 내가 같다. 하고 싶다 할 때 해줄 수 있는 사람이 되고싶고 괜찮은 아빠가 되고 싶다. 우양우가 그렇지 않나. 비록 병원에서 자신의 의견을 내비치지 않고 중간에 끼어서 욕을 먹을지언정 모든 건 가족을 먹여 살리기 위해 하는 일이다. 어쨌든 사교육은 근절했으면 좋겠다.”
‘SKY 캐슬 속에는 다양한 가족상이 나온다. 겉모습은 화려하지만, 결국 모든 게 거짓말이며 아무것도 남지 않은 가족도 있고, 가부장 사회에 대해 반감을 보이며 해체 직전의 모습을 보여주는 가족도 있다. 이 속에서 미숙하고 아무것도 없어보이나 가장 사랑스럽고 견고한 가족은 우양우, 진진희 가족이다.
감독님이 말하길 20부에서 우양우, 진진희가 말하는 내용이 ‘SKY 캐슬의 메시지라고 하더라. 내가 우리 가족을 좋아했던 건 문제가 있고 메시지가 있는 사회임에도 불구하고 다들 자기가 누리고 싶은 걸 위해 거짓말을 하지 않나. 우리 가족은 유일하게 거짓말을 하지 않는다.” 안윤지 기자 gnpsk13@mkculture.com
조재윤은 지난 2003년 영화 ‘영어 완전 정복으로 데뷔, 영화 ‘더 펜션 ‘범죄도시 그리고 드라마 ‘피고인 ‘태양의 후예 등 다양한 작품에서 감초 같은 주연을 맡으며 화제가 됐다. 현재 5살의 아이를 두고 있는 그는 JTBC 금토드라마 ‘SKY 캐슬에 출연하며 아이의 나이가 어리더라도 교육관에 대해 깊게 고민했을 것이다.
난 개방적이다. 특별하게 강요하고 싶지 않다. 나도 그렇게 공부를 많이 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내가 못 했기 때문에 강요하진 않지만 해주고 싶은 이야기는 있다. 외국어와 악기 하나 쯤은 다뤘으면 좋겠다. 난 어릴 때 악기라곤 삽자루를 부딪히는 게 전부였다. (배울 수 있는) 환경이 없었기 때문이다. 난 내 아이에게 기회를 만들어주고 싶다.”
조재윤은 자신의 교육관이 ‘SKY 캐슬 속 우양우와 같다고 덧붙여 설명했다. 우양우는 극 중에서 아들 우수한(이유진 분)을 타박하는 아내 진진희(오나라 분)에게 ‘너무 그렇게 하지마라며 성적을 강요하지 않는다.
‘SKY 캐슬 조재윤 사진=FNC엔터테인먼트
우양우의 태도와 내가 같다. 하고 싶다 할 때 해줄 수 있는 사람이 되고싶고 괜찮은 아빠가 되고 싶다. 우양우가 그렇지 않나. 비록 병원에서 자신의 의견을 내비치지 않고 중간에 끼어서 욕을 먹을지언정 모든 건 가족을 먹여 살리기 위해 하는 일이다. 어쨌든 사교육은 근절했으면 좋겠다.”
‘SKY 캐슬 속에는 다양한 가족상이 나온다. 겉모습은 화려하지만, 결국 모든 게 거짓말이며 아무것도 남지 않은 가족도 있고, 가부장 사회에 대해 반감을 보이며 해체 직전의 모습을 보여주는 가족도 있다. 이 속에서 미숙하고 아무것도 없어보이나 가장 사랑스럽고 견고한 가족은 우양우, 진진희 가족이다.
감독님이 말하길 20부에서 우양우, 진진희가 말하는 내용이 ‘SKY 캐슬의 메시지라고 하더라. 내가 우리 가족을 좋아했던 건 문제가 있고 메시지가 있는 사회임에도 불구하고 다들 자기가 누리고 싶은 걸 위해 거짓말을 하지 않나. 우리 가족은 유일하게 거짓말을 하지 않는다.” 안윤지 기자 gnpsk13@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