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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친구’ 박보검 “송혜교와 연기 호흡 신기했다” [인터뷰①]
입력 2019-01-28 11:18  | 수정 2019-01-28 12:04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신영은 기자]
배우 박보검(25)이 배우 송혜교와의 연기 호흡에 대해 신기했다”고 말했다.
박보검은 28일 오전 서울 강남구 압구정 한 카페에서 진행된 종영 기념 인터뷰에 참석했다. 박보검은 지난 24일 종영한 tvN 수목드라마 ‘남자친구(극본 유영아, 연출 박신우)에서 평범한 일상을 행복하고 소중하게 살아오다가 정치인의 딸로 태어나 타인에 의해 짜여진 인생을 살아온 동화호텔 대표 차수현(송혜교 분)과 만나 사랑에 빠지는 김진혁 역을 맡았다.
박보검은 무사히 마칠 수 있음에 감사함을 느꼈다. 끝까지 드라마를 사랑해주시고 시청해주신 시청자들과 팬분들에게 감사함을 전하고 싶다”고 종영 소감을 밝혔다.
박보검은 ‘남자친구로 첫 멜로 연기에 도전했다. 그는 어떻게 보면 현대극도 처음이었다. ‘응답하라 1988도 시대극이었고 ‘구르미 그린 달빛도 마찬가지였다. 떨렸지만 김진혁이라는 인물을 표현하려고 노력했던 것 같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작품에 대한 아쉬움도 드러냈다. 그는 시청자들에게 메시지를 잘 전달했는지 연기에 대한 확신에 대한 아쉬움이 있다. 잘 표현됐는지 아쉬움이 있다”고 말했다.
박보검은 ‘남자친구에서 송혜교와 멜로 호흡을 맞췄다. 송혜교와의 호흡에 대해서는 신기했다. 선배님이 잘 챙겨주셨다. 특히 차수현을 잘 표현해주셔서 저 역시 김진혁을 잘 표현할 수 있었던 것 같다”면서 송중기 선배님은 특별히 멘트는 없었다. ‘아스달 연대기 촬영이 바쁘신 것 같다”고 말했다.
‘청포도 같다는 대사가 화제가 되기도 했다. 박보검은 청포도 같은 느낌으로 보이려면 어떻게 연기해야하는지 고민이 많았다”면서 쿠바에 가서 차수현 대표님과 함께 하니 자연스럽게 청포도 같다는 느낌을 이해했던 것 같다. 덕분에 잘 표현된 것 같다”고 설명했다.
shinye@mk.co.kr
사진ㅣ유용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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