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을 마신 뒤 어린 자녀 2명을 차에 태우고 10㎞ 거리를 음주 운전한 30대 여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28일 부산 서부경찰서에 따르면 27일 오후 9시 20분께 부산 서구 한 아파트 앞 도로에서 음주 상태로 승용차를 운전해 귀가하던 A(37)씨가 경찰에 붙잡혔다.
A씨 혈중알코올농도는 운전면허 취소 수치인 0.134%였다. 승용차에는 6세, 8세인 자녀 2명도 타고 있었다.
경찰은 운행 중인 차가 비틀거려 음주운전으로 의심된다는 시민 신고를 받고 출동해 A씨를 검거했다.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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