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진투자증권은 28일 뉴트리에 대해 판매채널 다변화로 성장세가 지속될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다만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따로 제시하지 않았다.
유진투자증권에 따르면 올해 뉴트리의 예상 매출액 1380억원, 영업이익 204억원으로 전년대비 각각 61.4%, 67.9% 증가하면서 최대실적을 달성할 것으로 보인다. 매출성장 요인은 ▲ 에버콜라겐의 홈쇼핑 채널 확대 ▲ 텔레마케팅의 안정적인 성장 ▲에버스프링을 통한 프리미엄제품의 네트워크 마케팅 본격화 등을 꼽았다.
박종선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홈쇼핑 채널에서 성공적인 브랜드 마케팅을 통해 안정적인 성장을 지속하고 있는 가운데 판매채널 다각화를 추진하고 있다"면서 "지난 2016년 7월부터 텔레마케팅 사업을 시작해 2017년 매출비중 13.9%였으나 지난해 3분기 기준 매출비중 25.9%를 차지하면서 급속 성장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특히 GS홈쇼핑에서만 판매하던 에버콜라겐을 올해 2곳 신규 홈쇼핑 입점을 논의하면서 채널 다변화를 꾀하는 중이다.
여기에 천수애, 뉴피니션 등의 프리미엄 브랜드 제품 출시로 단시간에 사업을 안정화시키며 양적, 질적 성장을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외에도 작년 하반기부터 시작한 중국 진출 사업도 호재다.
박 연구원은 "중국 보건식품 인증이 올해 초 마무리되면 해외 홈쇼핑 채널을 통한 시장을 안착이 가능할 것"으로 내다봤다.
[디지털뉴스국 김규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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