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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운 우리 새끼’ 홍진영, 악플 오열...곱창집서 눈물샘 폭발
입력 2019-01-28 08:43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다겸 기자]
‘미운 우리 새끼 홍진영과 홍선영이 악플 이야기에 눈물을 흘렸다.
지난 27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스페셜 MC로 ‘시청률의 제왕 최수종이 출연해 母벤져스의 관심을 모았다. 특히, 결혼 26년 동안 아내에게 변함없는 사랑을 보여주는 최수종에게 아버지도 자상하시냐”고 묻자, 그는 일주일에 한 번씩은 어머니를 쉬게 하고 나머지 가족들이 집안일을 도왔다”고 말했다. 이어 아들도 엄마 아빠의 결혼기념일에 선물을 숨겨놓고 비밀 편지를 쓴다”고 고백해 대대로 ‘되물림되는 이벤트 DNA를 입증했다.
김건모는 쉰 세 살 생일을 맞아 롤러장에서 만난 아이들을 집에 초대해 자축 생일 파티를 열었다. 아이들은 슬라임, 배트맨 우주복 등을 선물로 주며, 손 편지로 빨리 결혼해요”라고 덕담을 건네 그를 당황케 만들었다. 아이들과 코끼리똥 실험도 하며 신나게 놀아준 김건모가 체력이 방전되자, 아이들은 삼촌, 괜찮아요. 인생은 원래 이런 거예요”라고 말해 큰 웃음을 안겼다.
김종국은 절친 동생들과 국내 최고층 빌딩 118층 계단 오르기에 도전했다. 종국의 ‘3일간 운동 금지를 내기로 걸고 계단에 오른 동생들은 힘든 건 몸이 아니라 마음이야” 등 종국의 명언 지옥에 빠져 더욱 지쳐갔다. 이때 시사회를 위해 L타워를 찾았던 조인성, 차태현 등이 계단에 깜짝 등장해 시선을 모으기도 했다. 마침내 김종국과 동생들은 1시간 10분 만에 118층 계단 오르기를 성공, 스튜디오 어머니들로부터 칭찬 박수를 받았다.

그런가하면 신년을 맞아 홍진영 소속사 식구들과 회식 자리를 가진 홍 자매는 침샘을 자극하는 ‘곱창 파티로 시선을 집중시켰다. 새해 다이어트에 들어간 홍선영은 초반부터 ‘곱창 종량제로 자신이 먹을 양을 정해놓고 먹겠다고 선언을 했다. 선영이 마지막 곱창을 다 먹자 동생들은 한 개만 먹을래요?”라고 유혹해 긴장감을 자아냈다.
홍 자매는 곱창 회식에서 남다른 우애로 눈물과 웃음을 선사하기도. 최근 악플 때문에 고생한 홍 자매는 서로가 가슴 아팠던 상황을 떠올리며 눈물을 흘렸다. 다들 눈물바다가 된 순간, 갑자기 홍선영이 코끼리가 지나가는 소리로 코를 ‘흥 푸는 바람에 분위기가 전환, 큰 웃음을 안겼다.
한편 ‘미운 우리 새끼는 매주 일요일 오후 9시 5분에 방송된다.
trdk0114@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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