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톰 브래디 “슈퍼볼 끝나고 은퇴? 가능성 제로!”
입력 2019-01-28 08:20 
올해 41세인 브래디는 아직 은퇴할 생각이 없다. 사진=ⓒAFPBBNews = News1
[매경닷컴 MK스포츠(美 휴스턴) 김재호 특파원] 슈퍼볼을 앞두고 있는 뉴잉글랜드 패트리어츠 주전 쿼터백 톰 브래디(41)는 은퇴 생각이 없음을 분명히 했다.
브래디는 28일(이하 한국시간) ‘ESPN을 통해 방영된 인터뷰에서 이번 슈퍼볼이 끝나고 은퇴할 가능성이 있는지를 묻는 질문에 제로”라고 답했다.
그는 이와 관련된 질문을 많이 받아왔고, 늘 같은 답을 해왔다. 그런데 아무도 믿지 않는다”고 말한 뒤 내 스스로 마흔 다섯까지 뛰자고 목표를 정해놨다”고 밝혔다.
지난 2000년 NFL에 데뷔한 브래디는 올해로 18번째 시즌을 맞이한다. 불혹의 나이를 넘긴 그이지만, 16경기에 모두 출전해 29번의 터치다운 패스와 4355 패싱 야드를 기록하며 노익장을 과시했다.
그는 때가 되면 알게 될 것이다. ‘이만하면 됐다고 느낄 때가 있을 것이다. 아직 그런 느낌은 없다. 여전히 더 발전할 수 있을 거 같고 우승할 수 있는 수준의 경기력을 보여줄 수 있을 거 같다”며 아직은 은퇴를 생각할 때가 아니라고 말했다.
브래디는 한국시간으로 2월 4일 오전 8시 30분 애틀란타에 있는 메르세데스-벤츠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LA램스와의 슈퍼볼에 출전할 예정이다. 여기서 우승을 차지하면 NFL 역사상 처음으로 여섯 번의 우승을 차지한 선수가 된다.
그는 현재 패싱 야드(2576야드), 터치다운 패스(18회), 패스 시도(357회), 패스 성공(235회)에서 슈퍼볼 개인 통산 최다 기록을 갖고 있다. greatnemo@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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