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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의성 "열시간 단식 후 첫끼니" 자한당 릴레이단식 `조롱`
입력 2019-01-28 08:13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박세연 기자]
배우 김의성이 자유한국당의 5시간30분 릴레이 단식을 패러디, 풍자했다.
김의성은 27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열시간 단식 후 첫끼니”라는 글과 함께 깨끗하게 비운 뚝배기 그릇 사진을 게재했다.
자유한국당의 5시간30분 릴레이 단식을 절묘하게 비꼰 포스팅이다. 앞서 그는 자유당 국회의원들께서 5시간30분씩 릴레이단식을 하신단다. 12시반까지 점심식사하고 6시까지 단식 하면 아직 배 안고플텐데 걱정이다”라고 적으며 비꼰 바 있다.
한편 자유한국당은 지난 24일 모든 국회 일정을 보이콧하고 ‘좌파독재 저지 릴레이 단식이란 이름으로 돌아가며 5시간30분씩 릴레이 단식을 선언했다. 문재인 대통령의 조해주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상임위원 임명에 반발, 27일 4일차 릴레이 단식에 돌입했다.
5시간 30분 릴레이라는 단식 형태가 상식 밖이라 많은 누리꾼들의 지탄을 받고 있는 가운데, 나경원 자유한국당 원내대표는 지난 26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의원들의 릴레이 농성을 통해 ‘방탄 국회의 실상을 알리고자 한다”며 일부 언론으로부터 ‘웰빙 단식이라는 비판을 받았다. 단식이라는 용어로 릴레이 농성의 진정성이 의심받게 된 것을 원내대표로서 유감스럽게 생각한다”라고 입장을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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