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공공지원 민간임대에 실시간 전자계약 서비스
입력 2019-01-27 18:44 
한국감정원이 공공지원 민간 임대주택에 국내 최초로 종이 대신 컴퓨터나 태블릿PC, 스마트폰 등으로 실시간 계약하는 '부동산 전자계약서비스'를 성공적으로 실시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서비스는 전자계약시스템과 한국거래소시스템즈(KMS)가 개발·운영 중인 주택임대솔루션 'eRoom(이룸)'을 실시간 연계함으로써 원스톱 부동산 거래 계약서비스를 제공한 첫 사례다. 앞서 감정원은 지난해 6월 부동산 정보 유통 전문업체인 KMS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민간 임대주택시장을 대상으로 부동산 전자계약 활성화를 위해 민관 협업을 진행해 오고 있다.
부동산 거래 전자계약시스템 첫 적용 단지는 신영자산관리가 임대관리하고 있는 '인천 서창 꿈에그린' 아파트(총 1212가구)다. 입주자는 주민센터 방문 없이 확정일자 자동신고와 대출금리 우대(버팀목대출 포함) 등 다양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김학규 감정원장은 "민간 업계와 지속적인 소통과 협업을 강화함으로써 더 편리하고 안전하며 투명한 부동산 거래 문화 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전범주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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