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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권, 감바 오사카 이적 ‘황의조와 한솥밥’
입력 2019-01-26 23:22 
김영원이 다시 일본으로 돌아간다. 사진=감바 오사카 홈페이지
[매경닷컴 MK스포츠 안준철 기자] 한국 축구 대표팀 중앙수비수 김영권(29)이 공격수 황의조(27)와 한솥밥을 먹게 됐다.
감바 오사카는 26일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김영권이 광저우 에버그란데를 떠나 감바에 합류한다고 발표했다. 김영권은 중국 무대를 떠나 일본 J1리그(1부리그)에서 활약하게 됐다.
등번호 19번을 받았고 구체적인 계약 조건과 합류 시점은 공개되지 않았다.
김영권의 J리그 복귀는 7년 만이다. 지난 2010년 FC도쿄에 입단하면서 일본 무대에서 커리어를 시작했고, 2011년에는 오미야 아르디자로 옮겨 이듬해까지 뛰었던 경험이 있다.
2012년 7월 광저우로 옮겨 주전으로 활약했지만 2017년 슈퍼리그에서 아시아 쿼터가 폐지되는 바람에 이후에는 출전 시간이 급격히 줄었다.
김영권은 지난 러시아월드컵에서도 활약했고, 특히 독일전 선제골로 눈길을 끌었다. 아랍에미리트(UAE)에서 열린 2019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에 한국 대표팀의 주전 중앙수비수로 활약했다.
감바 오사카에서 주전이 유력하다. jcan1231@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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