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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뿐인 내편` 진경, 윤진이 언행에 분노 "이렇게 싸가지 없는 애 처음"
입력 2019-01-26 20:21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박준혁 객원기자]
진경이 윤진이와 이혜숙에게 진심으로 분노했다.
26일 저녁 방송된 KBS2 주말드라마 '하나뿐인 내편' 75회에서 나홍주(진경 분)는 장다야(윤진이 분)의 행실을 문제삼으며 나홍실(이혜숙 분)에게 화를 냈다.
나홍주가 강수일(최수종 분)을 자신의 남자친구라고 소개하자 장다야는 나홍주에게 "이모 미쳤어? 이모, 이 아저씨가 누군지 몰라? 아니 어떻게 강 기사 아저씨랑...이모 어떻게 된 거 아냐?"라고 버릇없이 쏘아붙였다. 이에 나홍주가 장다야를 "이게 무슨 못된 말버릇이야?"라고 꾸짖으며 강수일을 "강쌤"이라고 부르자, 장다야는 "엄마!"라고 외치며 나홍실 침실까지 달려들어갔다.
장다야 목소리에 깬 나홍실은 "아유, 왜? 이 시간에 어쩐 일이야?"라고 물었고, 장다야는 나홍주와 강수일이 집 앞에서 포옹하고 있었다고 일러바치며 "이모 미쳤나봐. 이모 어떻게 됐나봐"라고 야단을 떨었다.

곧이어 나홍주는 장다야를 큰 소리를 부르며 침실에 따라 들어와 "너 강쌤 앞에서 행동이 그게 뭐야, 버릇없이? 말도 막 함부로 하고?"라고 지적했다. 그러자 장다야 대신 나홍실이 나홍주를 째려보며 "다야한테 강 기사 니 남자친구라고 인사하라고 한 게 맞아?"라고 쏘아붙였고, 나홍주는 "그래 그랬어. 언니, 강쌤 내 남자친구야"라고 했다.
그러자 나홍실은 침대에서 벌떡 일어나 "뭐? 그래서 집 앞에서 남사스럽게 부둥켜 안고 그런거야?"라고 비난했고, 장다야도 "이모가 돈 많은 거 알고 일부러 접근한 게 분명한데, 거기에 넘어가면 어떡해?"라고 거들었다. 이에 나홍주는 "다야야, 넌 애가 왜 이렇게 꼬였어?"라며 "그리고 이모가 누굴 만나던지 니가 무슨 상관이야?"라고 되물었다.
이에 나홍실은 또 한 번 "미쳤어, 미쳤어. 너 정말 제정신이야?"라고 쏘아붙였는데, 이번에는 나홍주가 "언니 나 하나도 안 미쳤고 완전히 제정신이야. 나한테 뭐라고 하기 전에 언니 딸 버릇이나 제대로 고쳐!"라고 언성을 높였다. 나홍주가 진심으로 화를 내자 나홍실과 장다야는 말문이 막힌 듯 했고, 나홍주는 "나 살다 살다 이렇게 싸가지 없는 애 처음 봤어"라고 쏘아붙이고 나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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