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축구대표팀이 아시안컵 8강전에서 카타르에 덜미를 잡혔습니다.
59년 만에 우승 도전은 이렇게 좌절됐습니다.
김태일 기자입니다.
【 기자 】
축구대표팀은 초반부터 높은 점유율을 바탕으로 카타르를 공략했습니다.
그러나 카타르는 후방에 5명의 수비수를 배치하는 밀집수비에 나서며 대표팀의 공격을 차단했습니다.
대표팀이 전반에 기록한 유효 슈팅은 단 한 개도 없었습니다.
후반 들어서도 이렇다 할 공격 기회를 잡지 못했습니다.
그러는 사이 후반 33분 카타르가 역습에 의한 기습적인 중거리 슛을 우리 골망에 꽂아 넣었습니다.
곧바로 반격에 나선 대표팀은 이용의 크로스를 황의조가 골로 연결했지만, 비디오 판독 결과 오프사이드 드러나 노골 판정을 받았습니다.
결국, 대표팀은 카타르에 0-1로 무릎을 꿇으며 2004년 대회 이후 15년 만에 8강에서 탈락하는 수모를 당했습니다.
▶ 인터뷰 : 손흥민 / 축구대표팀 주장
- "찬스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저희가 골을 못 넣었던 게 좀 큰 실수로 다가온 것 같고. 그래서 그런지 더 충격이 큰 것 같습니다."
지난 16강전까지 상대의 밀집수비를 뚫지 못해 매 경기 고전했던 대표팀.
결국, 마지막까지도 밀집수비 공략 해법을 찾는 데 실패하며 눈물을 삼켰습니다.
59년 만에 아시안컵 정상을 노렸던 축구대표팀의 도전은 이렇게 막을 내렸습니다.
MBN뉴스 김태일입니다.
축구대표팀이 아시안컵 8강전에서 카타르에 덜미를 잡혔습니다.
59년 만에 우승 도전은 이렇게 좌절됐습니다.
김태일 기자입니다.
【 기자 】
축구대표팀은 초반부터 높은 점유율을 바탕으로 카타르를 공략했습니다.
그러나 카타르는 후방에 5명의 수비수를 배치하는 밀집수비에 나서며 대표팀의 공격을 차단했습니다.
대표팀이 전반에 기록한 유효 슈팅은 단 한 개도 없었습니다.
후반 들어서도 이렇다 할 공격 기회를 잡지 못했습니다.
그러는 사이 후반 33분 카타르가 역습에 의한 기습적인 중거리 슛을 우리 골망에 꽂아 넣었습니다.
곧바로 반격에 나선 대표팀은 이용의 크로스를 황의조가 골로 연결했지만, 비디오 판독 결과 오프사이드 드러나 노골 판정을 받았습니다.
결국, 대표팀은 카타르에 0-1로 무릎을 꿇으며 2004년 대회 이후 15년 만에 8강에서 탈락하는 수모를 당했습니다.
▶ 인터뷰 : 손흥민 / 축구대표팀 주장
- "찬스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저희가 골을 못 넣었던 게 좀 큰 실수로 다가온 것 같고. 그래서 그런지 더 충격이 큰 것 같습니다."
지난 16강전까지 상대의 밀집수비를 뚫지 못해 매 경기 고전했던 대표팀.
결국, 마지막까지도 밀집수비 공략 해법을 찾는 데 실패하며 눈물을 삼켰습니다.
59년 만에 아시안컵 정상을 노렸던 축구대표팀의 도전은 이렇게 막을 내렸습니다.
MBN뉴스 김태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