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길가에 누워있던 사람을 차로 친 걸 알고도 그대로 달아난 양심없는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이 남성은 차를 운전하며 무려 피해자를 50m나 끌고 갔습니다.
고정수 기자입니다.
【 기자 】
지난 19일 새벽, 서울 잠실동.
한 남성이 길가에 누워있습니다.
이 때 차량 한 대가 전조등을 켜고 우회전을 하더니, 이 남성을 무려 50m나 끌고 갑니다.
문을 열어 사람을 확인하고도 다시한 번 피해자를 치고 그냥 달아납니다.
▶ 인터뷰 : 사고 지역 인근 상인
- "(주변)말씀을 들어보니까 그 다음 날 보니 패딩이 터지며 나온 오리털이 쭉 있었다곤 하는데."
당시 차량에 동승했던 사람은 3명.
이 중 한명의 신고로 병원으로 옮겨진 피해자 35살 김 모 씨는 머리와 허리 등에 골절상을 입었습니다.
경찰은 당시 사고 정황이 담긴 CCTV를 분석해 뺑소니 혐의로 운전자 30살 임 모 씨를 붙잡았습니다.
▶ 스탠딩 : 고정수 / 기자
- "경찰은 주점이 몰린 이 일대에서 동승자들이 술을 마셨다는 진술에 따라 피의자의 음주운전 가능성도 열어두고 있습니다"
▶ 인터뷰(☎) : 문병혁 / 서울 송파경찰서 교통과장
- "피의자의 행적을 수사해서 음주 여부 판단 후 영장을 신청할 예정입니다."
임 씨는 이미 2009년 무면허 음주운전에 2014년에도 음주운전으로 교통사고를 낸 전력이 있는 것으로 경찰 조사 결과 드러났습니다.
MBN뉴스 고정수입니다.
길가에 누워있던 사람을 차로 친 걸 알고도 그대로 달아난 양심없는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이 남성은 차를 운전하며 무려 피해자를 50m나 끌고 갔습니다.
고정수 기자입니다.
【 기자 】
지난 19일 새벽, 서울 잠실동.
한 남성이 길가에 누워있습니다.
이 때 차량 한 대가 전조등을 켜고 우회전을 하더니, 이 남성을 무려 50m나 끌고 갑니다.
문을 열어 사람을 확인하고도 다시한 번 피해자를 치고 그냥 달아납니다.
▶ 인터뷰 : 사고 지역 인근 상인
- "(주변)말씀을 들어보니까 그 다음 날 보니 패딩이 터지며 나온 오리털이 쭉 있었다곤 하는데."
당시 차량에 동승했던 사람은 3명.
이 중 한명의 신고로 병원으로 옮겨진 피해자 35살 김 모 씨는 머리와 허리 등에 골절상을 입었습니다.
경찰은 당시 사고 정황이 담긴 CCTV를 분석해 뺑소니 혐의로 운전자 30살 임 모 씨를 붙잡았습니다.
▶ 스탠딩 : 고정수 / 기자
- "경찰은 주점이 몰린 이 일대에서 동승자들이 술을 마셨다는 진술에 따라 피의자의 음주운전 가능성도 열어두고 있습니다"
▶ 인터뷰(☎) : 문병혁 / 서울 송파경찰서 교통과장
- "피의자의 행적을 수사해서 음주 여부 판단 후 영장을 신청할 예정입니다."
임 씨는 이미 2009년 무면허 음주운전에 2014년에도 음주운전으로 교통사고를 낸 전력이 있는 것으로 경찰 조사 결과 드러났습니다.
MBN뉴스 고정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