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씨티은행은 국제 비영리 청소년 교육기관 JA코리아와 25일 오전 서울시 중구 다동 소재 한국씨티은행에서 '씨티-JA 특성화고 취업역량강화 프로그램' 후원 협약식을 갖고, 씨티재단 후원금 3억3000여만원(미화 30만 달러)을 전달했다.
해당 프로그램은 한국씨티은행과 씨티재단이 JA 코리아와 함께 특성화고 학생들의 취업을 돕기 위한 목적으로 2015년부터 진행하고 있다. 자소서 작성이나 면접 시뮬레이션을 통한 면접 대비부터 기존 직장인 선배들과의 멘토링 프로그램까지 취업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자 기획됐다. 특히 지난 4년동안 전국 14개 지역 60개교 약 2800여명이 본 프로그램을 참여하였으며, 참여 학생 중 약 1000명이 취업에 성공했다.
2019년에는 기존 서울에서만 진행하던 취업역량강화 워크숍을 전국 8개 지역 잡페어로 확대해 보다 많은 학생들이 다양한 기업관계자들을 만나 진로 및 취업 멘토링을 받을 수 있도록 돕게 된다. 또한 온라인 교육 플랫폼을 새롭게 구축하여 취업과 함께 직장생활에 필요한 실용적인 기술교육을 제공받을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박진회 한국씨티은행장은 이번 협약식에서 "청년 취업난이 갈수록 심화되고 있는 시기에 적합한 취업 교육 및 컨설팅을 통해 특성화고 학생들의 사회 진출을 돕는데 기여하고자 프로그램을 시작하게 됐다"며 "학생들의 성공적인 취업과 직장생활을 위한 소중한 발판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디지털뉴스국 김진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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