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손석희 폭행` 주장한 김웅 실명 밝혀져…그는 누구?
입력 2019-01-25 14:30 
[사진 출처 = 연합뉴스]

손석희 JTBC 대표이사에게 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한 기자 출신 김웅 라이언폭스 대표에 관심이쏠리고 있다.
25일 JTBC는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이번 사안을 둘러싼 모든 가짜 뉴스 작성자와 유포자, 이를 사실인 것처럼 전하는 매체에 대해선 추가 고소를 통해 단호하게 대응하겠다는 뜻을 밝힌다. 아울러 문제의 당사자인 김웅씨가 손 사장에게 거액을 요구하는 내용 등이 담긴 구체적인 공갈 협박의 자료는 일일이 밝히는 대신 수사 기관에 모두 제출하겠다"고 경고했다.
JTBC 측은 손 사장의 폭행 의혹 논란과 함께 전해진 2017년 접촉사고 당시 여자 동승자가 있었다는 보도에 대한 경고의 메시지와 함께 김웅 대표의 실명을 거론했다.
고려대학교 서어서문학과를 졸업한 김 대표는 로이터통신 재정경제부, 경향신문 사회부, KBS 정치부·사회부 등에서 기자로 활동했다.

그는 지난 2015년 7월에 미국으로 재산을 도피시킨 사람을 추적하거나, 영어 원어민 교사 신원 검증 등을 대행하는 민간회사 라이언앤폭스를 설립했다.
아울러 김 대표는 지난 2016년 6만여 명에 달하는 '강남 성매매 의심 리스트'를 폭로해 주목을 받았다.
[디지털뉴스국 정소영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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