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정세균 대표 "지금 아프간 파병 적절치 않아"
입력 2008-08-06 10:39  | 수정 2008-08-06 14:25
정세균 민주당 대표는 조지 부시 미국 대통령이 한미정상회담에서 한국군의 아프가니스탄 재파병을 요청할 것이라는 것과 관련해 "우리는 아프간 무장세력에 의해 한국인 2명이 희생된 것을 생생히 기억한다"며 "지금 아프간 파병은 적절치 않다"고 밝혔습니다.정 대표는 당사에서 열린 확대간부회의에서 "부시 대통령의 방한 보따리 중에 한국군의 아프간 파병을 요청하는 내용이 있다고 한다"면서 이같이 밝혔습니다.이어 "양국 정상이 또다시 우호관계를 해치는 바람직하지 않은 사안이 나타나지 않도록 세심한 노력을 기울이기 바란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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