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미 국방부 "북한 송환 미군 유해 세번째 신원 확인"
입력 2019-01-25 08:30 

미국이 지난해 북한으로부터 넘겨받은 한국전쟁 참전 미군 유해 가운데 한 명의 신원을 추가로 확인했다.
24일(현지시간) AP통신에 따르면 미국 국방부는 이번에 확인된 미군 유해가 1951년 북한의 한 전쟁포로 수용소에서 사망한 프랭크 줄리어스 설리먼 병장이라고 밝혔다.
이는 미국이 지난해 8월 북한으로부터 55개의 유해 상자를 돌려받은 뒤 신원을 확인한 세 번째 사례다.
설리먼 병장은 중국군과 싸우던 보병 부대 소속으로 1950년 12월 1일 붙잡혀 미군이 '죽음의 계곡'이라고 부르던 전쟁포로 수용소로 끌려왔으며, 이듬해 3월 숨진 것으로 전해졌다.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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