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김병조 방송퇴출 심경 “억울했지만…많은 수확을 얻은 일”(마이웨이)
입력 2019-01-24 22:54 
김병조 방송퇴출 사진=마이웨이 캡처
[MBN스타 손진아 기자] ‘마이웨이 김병조가 방송퇴출 당시 심경을 고백했다.

24일 오후 방송된 TV CHOSUN ‘인생다큐-마이웨이(이하 ‘마이웨이)에는 개그맨 김병조의 인생 이야기가 공개됐다.

1987년 6월, 한 정당의 전당대회에 참석한 김병조는 다른 당을 비꼬는 개그를 해 달라”는 요청에 공연을 진행했다. 이후 그는 그 자리에 있던 한 기자가 그의 발언을 기사화하면서 어마어마한 후폭풍이 불어 닥쳤다.

당시를 회상하던 김병조는 타의에 의해 했던 말이기 때문에 억울했다. 억울하지 않았다면 인간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러나 점점 시간이 흐르면서 세월이 약이라고..모든 것이 제 잘못이다. 제 잘못이라고 돌리는 게 아니라 제 잘못이다”라고 덧붙였다.

그는 기사 쓴 분들은 당연한 일을 한 거다”라며 마음고생은 많았지만 많은 수확을 얻은 일이었다 생각한다”라고 털어놨다. 손진아 기자 jinaaa@mkculture.com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