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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전’ 김철수 감독 "악착같이 했지만…공격서 활로 못 찾아"
입력 2019-01-24 21:09 
김철수 한국전력 감독이 24일 열린 우리카드와의 경기에서의 패인을 공격과 연결에서 활로를 찾지 못 했다고 지적했다. 사진=옥영화 기자
[매경닷컴 MK스포츠(장충) 한이정 기자] 한국전력이 5라운드 첫 상대 우리카드를 상대로 셧아웃 패배를 당했다.
한국전력은 24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2018-19시즌 V리그 남자부 5라운드 첫 상대로 우리카드를 만나 세트스코어 0-3으로 졌다.
유독 이번 시즌 들어 우리카드와 만나면 힘을 쓰지 못 하고 있는 한국전력이다. 5전 전패를 기록 중인데 그 중에 4패 모두 3세트 만에 졌다.
경기 후 김철수 감독은 선수들은 열심히 잘 했다. 악착같이 했는데 수비를 잘 하는 선수들이지만 연결이나 공격에서 활로를 찾지 못 했다”고 평가했다.
김 감독은 1세트도 잘 가다가 연결과 공격에서 차고 나가야 했는데, 그러지 못 했다. 역으로 우리가 당하니까 몸에 힘이 들어갔고 긴장을 했던 것 같다”고 설명했다.
이날 서재덕이 9득점에 그쳤다. 이에 대해선 공격 면에서 안 좋았다고 볼 수 있다. 이호건에게 재덕이가 좋지 않으면 이용해서 풀어나가라고 했는데, 아직 2년차다보니 경기운영능력이 다른 세터에 비해 떨어지는 것은 사실이다. 많이 도와줘야 하는 부분이다”고 전했다. yijung@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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