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한국 찾은 할리우드 대세들을 만나다
입력 2019-01-24 19:30  | 수정 2019-01-25 07:43
【 앵커멘트 】
'제2의 아바타'로 기대를 받는 미국 할리우드 신작의 감독과 배우가 한국을 방문했습니다.
실사영화에 컴퓨터그래픽으로 만든 주인공을 절묘하게 배치했는데요.
이동훈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기억을 잃은 사이보그 소녀 알리타.

놀라운 전투 기술을 갖고 있다는 사실을 뒤늦게 알게 됩니다.

다음 달 5일 개봉하는 '알리타: 배틀 엔젤'의 주인공과 감독이 방한했습니다.

'아바타', '타이타닉'으로 유명한 제임스 카메론 감독이 일본 만화 '총몽'에서 영감을 얻어 실사영화를 만들었습니다.


연출은 할리우드의 스타 감독이 맡았습니다.

▶ 인터뷰 : 로버트 로드리게즈 / '알리타: 배틀 엔젤' 감독
- "시나리오를 작가가 쓴 것이 아니라 제임스 카메론 감독이 쓴 것이어서 이미 완벽했습니다. (시나리오가) 영화를 본 느낌이었죠."

'모션캡처' 기술은 알리타의 홍채와 머리카락까지 생생히 표현했습니다.

알리타 캐릭터에 숨결을 불어넣은 배우는 할리우드의 신예인 로사 살라자르로 따뜻하게 성장하는 소녀의 내면을 열연했습니다.

▶ 인터뷰 : 로사 살라자르 / '알리타: 배틀 엔젤' 알리타 역
- "연기하면서 가장 좋았던 점은 인간이 전사의 정신을 찾아가는 게 아니고 전사가 인간성을 찾아가는 이야기라는 것이죠."

2019년 새해를 맞아 국내에 첫선을 보이는 초대형 블록버스터가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MBN뉴스 이동훈입니다. [ batgt@naver.com ]

영상취재 : 김석호 기자
영상편집 : 오혜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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