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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손석희 JTBC 대표 `폭행 혐의` 내사 착수
입력 2019-01-24 18:41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다겸 기자]
프리랜서 기자가 손석희 JTBC 대표이사로부터 폭행을 당했다는 신고가 접수돼 경찰이 내사에 착수했다.
연합뉴스는 24일 경찰의 말을 빌려 프리랜서 기자 A씨가 ‘지난 10일 오후 11시 50분께 서울 마포구 상암동의 한 일본식 주점에서 손 대표이사에게 폭행을 당했다고 경찰에 신고했다고 보도했다.
A씨는 주점에서 손씨와 단둘이 식사를 하던 중 얼굴을 수차례 폭행당했다고 주장하며 전치 3주의 상해 진단서를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경찰은 A씨에 대한 조사를 마치고, 손석희 대표이사에게 경찰 출석을 요구했지만, 아직 답변을 받지 못한 상황인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손석희 대표이사에 관한 제보를 받고, 취재를 하면서 입장을 듣기 위해 그를 수 차례 만난 적 있다”면서 사건 당일 손석희 대표이사가 내게 JTBC 기자직 채용을 제안했으며, 이를 거절했더니 폭행했다”고 주장했다.
그는 폭행을 당한 직후 손석희 대표이사와 나눈 대화 내용을 녹음했다”면서 손석희 대표이사가 폭행을 인정하고 사과했다”고 덧붙였다.
trdk0114@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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