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천보, 공모가 4만원 확정…희망 밴드 최상단
입력 2019-01-24 18:27 

첨단 정밀화학 소재 기업 천보는 공모가가 희망 밴드 최상단인 4만원으로 결정됐다고 24일 밝혔다.
천보는 총 공모주식수 250만주 중 70%인 175만주에 대해 지난 21~22일 양일 간 수요예측을 실시했다. 그 결과, 총 1089개의 기관이 참여해 891.09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특히, 1089개 기관 중 1088개의 기관이 4만원 이상으로 참여했다. 공모가가 희망밴드 최상단인 4만원으로 결정되면서 천보의 총 공모금액은 1000억원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회사 관계자는 "천보의 수요예측에 높은 관심은 물론 적정한 회사 가치를 평가해 주신 기관투자자 여러분께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며 "28일부터 진행될 예정인 일반청약에도 투자자 분들의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천보는 오는 28~29일 이틀 동안 총 공모주식수의 20%인 50만주를 대상으로 일반청약을 실시한다. 상장 주관사는 하나금융투자이며, 코스닥 시장 상장 예정일은 다음달 11일이다.
천보는 ▲전해질과 전해액첨가제 등 2차전지 소재 ▲액정표시장치(LCD) 식각액 첨가제·유기발광다이오드(OLED)와 반도체 공정 소재 등 전자소재 ▲의약품의 중간체 등을 주요 사업으로 하고 있다.
[디지털뉴스국 김현정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