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예탁결제원은 KSD나눔재단 창립 및 KSD갤러리 개관 10주년을 맞아 지난 23일부터 다음 달 26일까지 예탁결제원 여의도사옥 1층에서 KSD갤러리 기획전, 'Spring, Spring, Spring'전을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전시는 언어와 사고를 넘어 모두가 향유할 수 있는 예술을 통해 장애인, 비장애인의 구분없이 누구나 서로 소통하고 이해할 수 있게 하자는 공동 취지를 두고 KSD갤러리와 발달장애인 종합 예술 에이전시 디스에이블드 (THISABLED)가 공동 기획했다.
전시명 Spring, Spring, Spring은 만물이 소생하는 '봄'처럼 '생기' 가득한, 마르지 않는 '샘'처럼 아이디어가 넘치는, '용수철'처럼 어디로 튈지 모를 정도로 개성 넘치는 의미를 표현했다. 전시는 발달장애 예술가 강선아, 박혜신, 이다래, 정성원 등 4명의 작가들이 작업한 20여점의 회화 작품과 디스에이블드 개발 아트콜라보 상품 등의 작품으로 채운다,
이병래 예탁결제원 사장은 "순수한 마음과 뛰어난 상상력으로 탄생한 작품들에 감탄했다"며 "예술적 재능을 지닌 발달장애 예술가 모두의 꿈이 실현될 수 있도록 돕고, 편견 없는 사회를 만들어 나가는 데 일조하겠다"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김경택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