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해외투자 2.0` 시대 연 삼성증권…투자자 관심 `집중`
입력 2019-01-24 15:31 

삼성증권은 지난 23일 전국 68개 지점에서 '해외투자 2.0시대의 투자전략'을 주제로 동시에 열린 세미나에 2000여 명의 고객들이 몰리는 등 해외 투자 관심도가 높아지고 있다고 24일 밝혔다.
삼성증권은 일반 세미나 보다 약 20% 높은 참석률이 나타나며 올해 새로운 투자 영역으로 각광받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그동안 고수익만 추구했던 해외투자에서 변동성을 겪었던 것과 달리 안정적인 일드 수익추구를 통한 글로벌포트폴리오 투자가 주목을 받았다. 포트폴리오 관점에서 위험자산과 대응하는 안전자산 차원의 미국 국채투자에 대한 구체적인 문의도 있었다는 후문이다. 국내보다 경기가 좋지 않은 일본의 고액자산가들이 일드와 성장을 추구하는 적극적인 해외투자로 높은 수익을 올려온 덕분이다.
이외에 한미기준금리역전현상 장기화 전망으로 달러채권도 인기였다. 주식이나 금, 원유 등 다른 위험선호 자산과 상관성이 낮아 함께 투자할 경우 포트폴리오의 안정성을 높일 수 있다는 강점이 있다.
삼성증권은 예상보다 높은 고객들의 글로벌 포트폴리오 투자 관심에, 향후에도 PB를 통한 '글로벌 포트폴리오' 상담을 지속적으로 제공할 예정이며 이를 위해 직원(People), 상품(Products), 시스템(Process) 등 전분야에 걸쳐 모든 역량을 집중해 글로벌 포트폴리오 대중화를 선도해 나갈 계획이다.
[디지털뉴스국 김규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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