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SK케미칼 새내기 사원들의 따뜻한 행보
입력 2019-01-24 15:21 
SK케미칼 신입사원들이 경기도 성남시의 독거 어르신 가정을 방문해 청소와 물품정리 등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사진제공 = SK케미칼]

"가슴이 따뜻한 프로페셔널이 되겠습니다."
2019년 새해 입사한 SK케미칼 새내기 사원들이 입사 첫 일정으로 지역 봉사활동에 나서 눈길을 끌고 있다. 24일 회사에 따르면 이곳 신입사원들은 본사가 위치한 경기도 성남시 '한솔 종합 사회복지관'에서 봉사 활동을 전개했다.
총 4개 그룹으로 나뉘어 치매주간(晝間)보호센터, 지역아동센터, 독거 어르신 가정 환경미화 활동 등을 펼친 것. 치매주간보호센터는 지역 내 초기 치매환자들을 낮 동안 보호하고 교육, 치료, 재활서비스를 제공하는 시설로, 새내기 사원들은 어르신들의 무료함과 외로움을 달래주는 노래교실프로그램을 지원했다.
지역아동센터 대상 그룹은 방학을 맞아 지역아동센터를 찾은 어린이들의 야외체육활동을 돕는 등 보람찬 시간을 보냈다. 아울러 가정 환경미화는 거동이 불편한 독거 노인 가정을 방문해 싱크대, 화장실 등을 청소했다.
재무팀으로 입사한 김예리 신입사원은 "짧은 시간이었지만 흐뭇해하시고 즐거워하는 어르신들과 어린이들을 보면서 큰 보람을 느꼈다"면서 "부서 배치 후에도 회사가 진행하는 다양한 봉사활동에 더 적극적으로 참여해 사회에 따뜻함을 전하는 사람이 되고 싶다"고 말했다.
[이재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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