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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우람 폭행사진 공개에 야구팬 분노 “이택근 폭행 비난받아 마땅”
입력 2019-01-24 12:05 
문우람 폭행사진 이택근 폭행 사진=MBN 뉴스 캡처
[MBN스타 대중문화부] 문우람 폭행사진이 공개됐다. 이택근 폭행 사건을 폭로했던 문우람은 폭행사진을 증거로 공개한 것. 이를 본 야구팬들은 분노의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24일 중앙일보는 문우람이 2015년 5월 이택근에게 폭행 당했던 사진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은 문우람이 이택근에게 야구 방망이로 머리를 맞고 얼굴이 심하게 부었을 때의 모습이 담겨 있다. 그의 왼쪽 볼은 크게 부어 있는 모습을 볼 수 있다.

문우람은 중앙일보와의 인터뷰를 통해 이택근 선배가 삭발하라고 했는데 다른 일부 선배가 그러지 않아도 된다고 해서 하지 않었다. 그 다음날 이택근 선배가 목동구장 웨이트 트레이닝장에서 방망이로 머리를 한 대 때렸다”며 라커룸에서 쉬고 있을 때도 이 선배가 나오라고 불러 방망이로 머리를 계속 때렸다. 다른 선배들이 그걸 보고 뛰어와서 말렸다”라고 설명했다.

이번 사건은 지난해 12월 10일 문우람이 승부조작 관련 혐의 부인을 하는 기자회견에서 폭행 사실을 언급하면서 논란이 됐다. 이후 이택근은 악감정으로 때린 적은 없다”라고 입장을 전했다. 그는 정규시즌 36경기 출장 정지 제재를 받은 상태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이들은 폭행도 조사하고 승부조작도 조사해야 한다” 이택근 폭행은 비난 받아도 마땅하다” 그래도 야구 방망이로 머리 때린 건 너무 했다고 생각” 뇌진탕 증상 있었나 보네” 볼쪽이 심하게 부은 거 같기도” 정말 심각하네요. 진짜 그 당시 구단은 뭘 했나” 이런 폭행이 프로 선수가 할 짓이냐” 등의 의견을 내고 있다. 온라인이슈팀 mkculture@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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