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행정도시 건축·인허가 업무 25일부터 세종시서 수행
입력 2019-01-24 11:38 

세종시가 25일부터 행정중심복합도시(신도시) 내 건축·주택 인허가 업무를 수행한다. 그동안 예정지역 건축·주택 인허가 업무는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이하 행복청)에서, 읍·면 지역은 세종시청에서 담당했다. 인허가 업무가 두 기관으로 양분되면서 민원인은 물론 사후관리에 어려움을 겪어 왔다.25일부터는 세종시 내 모든 건축·주택 인허가는 시청 건축과(일반건축물, 건축심의 사무)와 주택과(공동주택 사무)에 신청하면 된다.다만 25일 이전 행복청에 접수한 건축허가와 주택건설사업계획승인 건은 접수한 곳에서 처리한다. 세종시는 행복청에서 이관되는 동 지역 건축·주택업무를 처리하기 위해 지난해 8월 28일부터 사무이관 태스크포스(TF)를 운영해 왔다. TF는 인허가 담당 조직을 정비하고, 관련 조례 개정, 법정 위원회 정비 등 안정적인 업무처리를 위해 대비해 왔다.권봉기 세종시 건축과장은 "건축·주택 인허가 업무 일원화를 계기로 건축물 하자를 최소화하고, 건축물 품질 및 주민 만족도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세종 = 조한필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