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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괄임금제 폐지 게임계도 확산…EA코리아도 합류
입력 2019-01-24 11:06 
[매경닷컴 MK스포츠 강대호 기자] 일렉트로닉 아츠 코리아(Electronic Arts Korea, 이하 EA 코리아)가 24일 직원들의 근무 환경 개선을 위해 2019년 1월을 기점으로 포괄임금제를 전면 폐지하고 선택적 근로시간제를 도입했다고 발표했다.
EA 코리아는 일과 삶의 균형을 추구하고 건강한 조직문화를 만들어나가고자 300인 이상 사업장에 대한 근로시간 단축 규제에 선행해 인사제도를 개편했다”라고 밝혔다.
포괄임금제 폐지 제도 시행과 함께 EA 코리아는 임직원의 기존 연봉을 모두 기본급으로 전환했다. 연장/야간/휴일 근무 등 시간 외 노동에 대해서는 보상휴가를 제공한다. 근로자가 휴가를 사용하지 않으면 다음 달 야근 수당으로 지급한다.
EA 코리아 직원은 선택적 근로시간제도를 통해 개인 일정에 따라 월간 단위로 근무시간을 조정할 수 있게 된다. 연장 근로가 필요하면 리더(팀장)와 상의해 사전 승인을 받는다.
2018년 7월 EA코리아는 일렉트로닉 아츠 본사와 타국 법인의 변화에 맞춰 유급 휴가제도를 도입했다.
EA 코리아 직원은 배우자 출산 및 입양부모 출산휴가를 최대 4주, 가족 돌봄 휴직은 최대 12주, 장례 참석 등을 위한 부의 휴가는 최대 20일까지 유급으로 쓸 수 있다. dogma01@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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