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힘찬병원, 척추·어깨 건강에세이 신간 출간
입력 2019-01-24 09:03 
힘찬병원 의료진들이 어깨와 척추환자들을 진료하면서 겪었던 다양한 에피소드와 질환에 대한 정보를 담은 책 '어깨가 살면 삶이 달라진다'와 '척추 의사, 인생 진료실에서 환자를 만나다'를 출간했습니다.

두 책은 힘찬병원 정형외과, 신경외과 전문의들이 직접 경험한 치료사례를 통해 질환에 대한 정보와 예방법은 물론, 진료실에서 쉽게 들을 수 없던 의사로서의 고뇌 등을 에세이 형식으로 전달합니다.

'어깨가 살면 삶이 달라진다'에서는 노화나 바르지 못한 자세 등으로 발생할 수 있는 어깨 질환에 대해 담고 있는데, 어깨 통증이 발생했을 때 단순 통증으로만 여기지 말고 어깨의 신호를 이해하고 놓치지 않아야 한다고 강조합니다.

퇴행성 질환부터 탈구, 힘줄 파열까지 흔히 일어날 수 있는 어깨 질환의 원인과 증상은 물론, 비수술과 수술 등 여러 치료법에 대한 의사들의 의견을 환자들과의 경험을 토대로 진솔하게 풀어나갑니다.


이재길 힘찬병원 홍보실장은 진료실에서 있었던 환자들과의 경험을 중심으로 써 내려감으로써 독자들이 가지고 있던 질환에 대해 잘못 알고 있던 지식을 바로 잡고, 올바른 건강정보를 쉽고 자연스럽게 알 수 있도록 유도한다고 설명합니다.

'척추 의사, 인생 진료실에서 환자를 만나다'는 신경외과 전문의들이 척추 환자들을 치료하면서 직접 겪은 경험담을 토대로 환자들이 꼭 알아야 할 정보를 쉽게 전달합니다.

특히 고령화 사회에 따른 부모님의 허리 건강도 집중적으로 다뤘는데, 평생 농사일을 한 탓에 척추 뼈가 자주 부러지는 할머니와 치매 어머니가 척추 골절 수술을 할 수 있는지를 묻는 자녀 등의 사례를 토대로 고령 환자가 주의해야 하는 척추 질환 증상과 치료법, 수술 후 관리법 등을 생생하게 다룹니다.

대표저자인 이수찬 힘찬병원 대표원장은 환자들과의 이야기를 통해 독자들이 질환에 대한 정보를 좀 더 쉽게 이해할 수 있고, 그동안 진료실에서 나누지 못했던 의사와 환자의 마음을 나누고 서로 이해하는 데 책이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습니다.

[ 이상범 기자 / boomsang@daum.ne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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