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개콘 PD출신' 서수민 측 "靑의전비서관 제안 사실이지만 고사"
입력 2019-01-24 08:17  | 수정 2019-01-31 09:05

'개그콘서트' 연출했던 서수민 전 KBS PD 측이 청와대 의전비서관 후임을 제안받은 것은 사실이지만 고사했다고 밝혔습니다.

서 PD는 측근을 통해 이 같은 사실을 밝히며 오늘(24일) "큰 보직 후보에 오른 것 자체가 영광이지만, 저의 위치에서 하는 일을 이어가고 싶다"라고 고사 사유도 전했습니다.

앞서 한 매체는 청와대가 탁현민 의전비서관실 선임행정관 후임으로 서 PD를 검토하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서 PD는 KBS 2TV '개그콘서트' 전성기 시절을 이끌었으며, '해피선데이-1박2일' 시즌3 총괄 PD도 맡았습니다. 이후 '김생민의 영수증', '거기가 어딘데?', '프로듀사', '마음의 소리' 등을 제작하면서 화제를 모으기도 했습니다.

최근에는 제작사 몬스터유니온에서 예능부문 부문장을 지내다가 최근 몬스터유니온이 예능은 제외하고 드라마만 제작하기로 하면서 독립선언을 했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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