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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션디자이너 김영세 “동성 성추행? 사실무근” VS 피해자 “나체 보여달라더라”
입력 2019-01-24 07:01 
김영세 동성 성추행 사진=채널A 캡처
[MBN스타 안윤지 기자] 패션디자이너 김영세에게 동성 성추행 의혹이 제기됐다.

23일 채널A 측은 김영세의 동성 성추행 피해를 주장하는 피해자들과의 인터뷰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피해자 A씨는 김영세를 성추행으로 고소한 상태다. 그는 ”악수 한 번 합시다로 시작해서 나체를 한 번 보여달라, 당신에게 셔츠를 선물하고 싶다며 ”남자가 단 한 명이라도 있으면 그 공간은 못 간다고 주장했다.

또한 전 운전기사 피해자 B씨는 ”침대 위에 올라오라고 얘기하더라. 잠깐 할 얘기가 있다고. 마사지해 달라든지 등에 로션을 발라 달라든지..라고 말했다.

그러나 김영세 디자이너는 ”할 수 있는 상황이 못 됐다. 그 친구는 2m 안에 가까이 오지 않았다며 이게 연극이냐? 아님 드라마인가”라고 반박했다. 또한 그는 자신이 동성애자임을 알고 돈을 뜯어내기 위해 성추행을 주장하는 거라고 덧붙였다.

한편 김영세는 65세의 패션 디자이너다. 한양대 미대 출신으로, 미스코리아, 미스유니버시티 등의 드레스를 다수 디자인해 유명하다. 안윤지 기자 gnpsk13@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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