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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감독 “베트남전 VAR 도입, 페어플레이 정신으로 임하겠다”
입력 2019-01-23 23:06 
모리야스 하지메 일본대표팀 감독이 2019 아시안컵 8강전 베트남과의 경기에서 선전을 다짐했다. 사진=AFPBBNEWS=News1
[매경닷컴 MK스포츠 한이정 기자] 베트남과 8강전을 치를 일본의 사령탑 모리야스 하지메 감독이 승리를 다짐했다.
일본은 24일(한국시간) 오후 10시 아랍에미리트(UAE) 알막툼 스타디움에서 2019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8강전에서 베트남과 맞붙는다.
박항서 감독이 이끄는 베트남은 이번 경기에서도 신화를 창조하고 있다. 이번 아시안컵서 16강에 진출하는 쾌거를 거둔 데 그치지 않고 요르단과의 승부차기 승부 끝에 8강 진출까지 일궈냈다.
8강 상대는 막강하다. 베트남과 일본의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만 따져 봐도 각각 100위, 50위로 큰 차이가 난다. 그러나 베트남은 최근 상승세를 타고 있고, 일본은 젊은 선수를 위주로 팀을 꾸려 출전했다. 여러모로 흥미 요소가 다양해 일본-베트남 매치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8강전부터 비디오판독시스템(VAR)이 시행된다. 이에 VAR이 승부에 변수로 될 가능성이 높다. 이에 모리야스 감독은 23일 열린 공식 기자회견에서 규칙에 따라 해야 할 일에만 집중하고 가려 한다”고 입장을 밝혔다.
일본 데일리스포츠 등 보도에 따르면, 모리야스 감독은 VAR이 있든, 없든 우리가 축구를 하는 것에는 변함이 없다. 선수들과 페어플레이 정신으로 임하겠다”고 전했다.
모리야스 감독은 경기 도중 납득할 수 없는 판정은 일어날 수 있는 일이다. 현실을 받아들이고 최선을 다해 최상의 결과를 내는 게 중요하다고 선수들에게 강조했다”고 덧붙였다. yijung@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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