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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천안함 조롱` ?뗬㈉� 뒤늦은 사과에도 결국 유튜브 해지
입력 2019-01-23 21:27  | 수정 2019-01-23 21:33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김소연 기자]
세월호, 천안함 사건 비하글로 논란이 된 유튜버 ?뗬㈉�채널이 해지됐다.
?뗬㈉�계정은 23일 오후 8시 기준 유튜브 사이트에서 계정 해지됐다. 이 페이지에는 "유튜브 커뮤니티 가이드를 위반하여 계정이 해지되었습니다"라는 안내가 적혀있다.
앞서 ?뗬㈉愿�지난 22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나의 인생, ‘나의 죄라는 영상을 공개했다. 이 영상에서 ?뗬㈉芽�과거 온라인커뮤니티 디시인사이드에서 풍동특전사(이하 풍동)라는 이름으로 활동했던 것을 공개했다.
이어 천안함 비하 사건을 언급하며 "KBS2 '개그콘서트' 애청자였다. 천안함 사건이 발생한 후 5주간 '개그콘서트'가 결방해 열 받아서 조롱하는 글을 올렸다. 천안함 사건 희생자의 친구에게 신상 정보가 밝혀지고 협박받기도 했다"면서 "정당화할 수도 없고 하지도 않는다. 이러한 과거를 묻기 위해 '풍동'이라는 닉네임을 버렸다. 과거 활동한 내용이 부끄럽다. 죄송하고 스스로 부끄러운 부분도 있다"고 사과했다.

?뗬㈉愿�천안함 사건 당시 내가 만약 천안함에 있었는데 나 때문에 개콘 결방 5주간 했다면 자살했을 것”이라고 조롱했다. 또 세월호 참사 당시에는 물 마시는 사람의 그림을 올리며 ‘(물) 맛이 좀 달라진 것 같다는 글과 물만두 제품 사진을 올리며 희생자들을 비하한 바 있다.
?뗬㈉遠�도를 넘은 비하글이 알려지자 누리꾼들은 ?뗬㈉湲�처벌해달라는 국민청원을 올리기까지 하는 등 분노했다. ?뗬㈉遠�채널 역시 화난 누리꾼들이 신고, 계정 해지 수순을 밟은 것으로 보인다.
한편, ?뗬㈉愿�가면을 쓴채 페미니스트를 비판, 비난하는 내용의 방송을 진행하며 60만명 이상의 구독자를 보유했던 유튜버다.
ksy70111@mkinternet.com
사진| ?뗬㈉�SNS[ⓒ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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