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유치원총연합회(한유총)는 교육부가 대형사립유치원에 '국가회계시스템(에듀파인)' 도입을 의무화한 데 대해 사립유치원에 맞는 회계프로그램을 도입해달라는 의견서를 전달했습니다.
한유총 이덕선 이사장과 유아교욱 혁신추진단 송기문 단장 등 10여명은 그제(21일) 진행한 '유아교육법 시행령 등 입법예고에 대한 공청회'의 결과자료를 오늘(23일) 오전 교육부에 전달했습니다.
한유총은 "교육부에 미리 만남을 요청했지만 교육부가 거부했기 때문에, 직접 방문해 단체 의견서와 공청회 결과자료를 전달하게 됐다"고 밝혔습니다.
한유총은 그제(21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홍문종 자유한국당 의원실과 공동으로 공청회를 열고 '에듀파인이 사립유치원 현실에 맞지 않는다'고 주장했습니다.
앞서 교육부는 원아 200명 이상인 사립유치원에 오는 3월 의무적으로 에듀파인을 사용하도록 사학기관 재무·회계규칙 개정안을 입법예고한 바 있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