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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밀리아노 살라 실종 “경비행기 도버해협서 사라져”…FC낭트 훈련 취소
입력 2019-01-23 09:56 
에밀리아노 살라 실종 사진=에밀리아노 살라 SNS
[MBN스타 대중문화부] 에밀리아노 살라 실종 사실이 전해졌다. 프랑스에서 영국으로 이동하던 에밀리아노 살라가 실종되는 일이 벌어진 것. 경찰은 비행기 사고로 보고 수색 중이지만 생존 가능성은 낮다고 밝혔다. 이를 접한 축구 팬들은 충격에 휩싸였다.

22일(현지시간) 영국 가디언, BBC 등 현지 언론들은 최근 카디프 시티로 이적한 에밀리아노 살라가 탄 경비행기가 영국과 프랑스의 사이 도버해협에서 사라졌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현지 경찰은 살라가 탄 경비행기가 올더이 섬 근처에서 사라졌다”며 해안경비대는 곧바로 헬리콥터를 보내 인근 지역을 수색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15시간 동안 수색하면서 다수의 잔해물을 발견했지만 실종된 경비행기의 것이라고 확정 지을 수 없다”며 현재 해수 온도가 매우 낮아 바다에 착륙했을 경우 생존 가능성이 매우 낮다”고 설명했다.

살라는 최근 프랑스 리그1의 FC 낭트에서 카디프 시티로 이적했다. 소식이 전해진 후 친정팀인 FC낭트는 아침 훈련을 취소했다. 낭트 회장은 살라가 어딘가에 있기를 기원한다”고 밝혔다.

축구 팬들 역시 충격에 빠졌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살아 있기를 빕니다” 제발 기적이 일어나기를...” 그나마 수중이니 조그마한 희망을 가져봅니다” 이게 무슨 일” 꼭 살아있었으면 좋겠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온라인이슈팀 mkculture@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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